
내가 계속 사랑하는 앨범 — 『신・스즈카케의 오솔길』스즈키 쇼지&리듬에이스 - Hidetoshi Takada
목차
내가 계속 사랑하는 앨범 — 『신・스즈카케의 오솔길』스즈키 쇼지&리듬에이스。
Jazz Bar에서 만난 한 장
대학생 시절 아르바이트로 Jazz Bar에서 일하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Jazz를 듣기 시작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4년 반 정도 일한 후, 스스로 「My One」이라는 Jazz Bar를 개점. 아르바이트 시절부터 조금씩 레코드나 CD를 사 모았기 때문에 매수적으로도 꽤 많은 양이 되었다. 그것을 영업시간 내내 틀어놓고 있으니까 꽤 많이 듣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도 그들은 방의 상당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당시 자주 틀어놓던 한 장이, 이 스즈키 쇼지와 리듬에이스의 『신・스즈카케의 오솔길』이다.
무심코 양면 통틀어서 틀게 되는
당시 가게에서 틀 때는, A면이나 B면 중 하나만 틀고 다음 레코드로 체인지하는데, 이것은 양면 모두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무심코 통틀어서 틀어버리곤 했다.
아직 Jazz에 익숙하지 않았던 당시에도, 듣기 쉽고 자연스럽게 들어온 것이 컸을지도 모르지만, 클라리넷의 울림은 정말 좋아해서 지금도 좋아하는 앨범 Top5에 들 것이다.
더블 클라리넷의 기적
이 앨범은 1957년 베니 굿맨 악단의 일원으로 내일했던 피너츠 핫코와의 더블 클라리넷으로 녹음한 「스즈카케의 오솔길」이 대히트, 그로부터 20년 후에 디지털 녹음으로 핫코의 파트를 막내 스즈키 마사오가 맡아서 재현한 것이다.
라이너 노트에는 이소노테루오가 해설을 기고하고 있다.
타이틀곡은 물론이지만, 모든 곡의 완성도가 극히 높으며, 스즈키 쇼지로 하여금 「그런 연주는 다시는 할 수 없다」고 말하게 했다고 한다.
즉흥성을 중시하는 Jazz에서는 특히, 너무 많은 테이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라는 경우도 물론 있다고 생각하지만, 스즈키 쇼지와 리듬에이스의 경우는 호흡이 맞는 멤버로, 맞추는 부분과 애드리브 부분이라는 구성・편곡 등을 확실히 짜여진 높은 완성도에 매력이 있다고 느낀다.
Jazz의 경우 긱적인 조합으로 연주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렇게 고정적인 멤버로 오랫동안 활동한 것은 드문 경우에 속하지 않을까.
원곡에서 Jazz로 — 완전히 새로운 빛
그런데 타이틀곡인 『스즈카케의 오솔길』에 대해서인데, 하이다 가쓰히코의 노래로 전시중의 히트곡이다. 작곡은 하이다 유키히코(가쓰히코의 형), 작사는 사에키 다카오로 가쓰히코의 모교인 리쿄 대학의 스즈카케(플라타너스)가 늘어선 오솔길을 소재로 한 것이다.
『스즈카케의 오솔길』의 원곡은 여유 있는 3박자지만, 여기서는 4박자가 되고 거기에 2대의 클라리넷이 얽혀들듯이 테마와 오블리의 멜로디가 조합되어, 절묘한 하모니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서정적이지만 다소 단조로운 인상으로도 느껴지는 곡이, 인상적인 킴 프레이즈가 붙고 나아가 스윙이 됨으로써 스피드감・리듬감 있는 곡이 되어 완전히 새로운 빛을 발하고 있다. 게다가 훌륭한 애드리브 연주 등의 요소가 더해져서, "다시는 할 수 없는"이라고 말하게 하는 연주가 되어 이 곡을 대히트시킬 힘을 갖게 되었을 것이라고 상상하고 있다.
일본 곡과 Jazz의 융합
내가 이 곡을 들을 때 생각하는 것은, 전시중의 가요곡이라는 순수한 일본 곡을 스즈키 쇼지의 클라리넷 명연주로 대히트시켜 단숨에 일본 Jazz 스탠다드의 대열에 합류시켰다는 점이다.
굉장히 장대한 이야기로, 내가 어떻게 말할 만한 일은 아니지만...
Jazz가 더 인기 있는 장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자꾸 생각하게 된다. 애초에 Jazz는 외국에서 태어난 것이라는 점에서 있어서, 그 지역에서 그 시대에 지지받아온 음악의 흐름이 있다. 그리고 이른바 Jazz의 스탠다드라고 불리는 것들의 대부분은, 과거의 팝스나 영화음악을 커버해서 인기를 얻은 것들이었다.
일본이나 일본인의 음악과 Jazz를 어떻게 융합시켜 나갈 것인가...
일본의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곡이 Jazz라는 스타일로 표현되어 계속 이어지는 것은 의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의 "모범" 중 하나가 틀림없이 이 『스즈카케의 오솔길』일 것이다. 현재로서는 『스즈카케의 오솔길』하면 Jazz 곡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하지 않을까.
일본 곡과 진지하게 마주한 남자
스즈키 쇼지는 이 곡 외에도 많은 일본 곡을 다뤄 레코딩하고 있다. 『황성의 달』(다키 렌타로) 『해변의 노래』(리향란〜야마구치 요시코) 『저녁을 기다리는 풀』(다케히사 유메지) 같은 가곡에서부터 『둘이서 술을』(아즈사 미치요) 『재회』(마쓰오 가즈코)와 같은 가요곡, 또한 스스로 작곡한 『축제와 아이들』은 드럼이 와다이코, 클라리넷이 오하야시의 이미지로, 40주년 기념 콘서트의 마지막 곡에서 조지 가와구치의 드럼으로 연주하고 있다.
이렇게 일본 곡을 많이 다루고 있는 Jazz 뮤지션은 적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가 일본인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곡에 Jazz 뮤지션으로서 진지하게 마주했다는 것이며, 『스즈카케의 오솔길』도 그런 마음 속에서 탄생한 것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더욱 일본의 Jazz가 활성화되었으면
앞으로도 많은 연주자들에 의해, 팝스계 록계에 관계없이, 옛것 새것에 관계없이, 일본 곡을 Jazz적 접근법으로 표현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어쨌든 더더욱 일본의 Jazz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
편집후기
다카다 히데토시씨(애칭: 다이쨩)는 나(나미오)가 20대 시절, 마츠야마의 Jazz Bar「Sus4」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때의 점장이다. 심야가 되면 근처 클럽의 연주자분들이 휴식하러 와서, 여러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 진하고 담백한 추억의 시대를 함께한 한 사람이다.
그 후 다이쨩은 자신의 가게 「My One」을 열고, 피자점・이탈리안 레스토랑・이자카야・라멘점에 인터넷 통판까지, 외식업계에서 40년.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폭넓게 음악을 계속 듣고, 음악은 「정신안정제 같은 것」이라고 한다.
A면도 B면도 통틀어서 틀어버린다. 그런 앨범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음악을 듣는 인생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다이쨩에게 있어서의 『신・스즈카케의 오솔길』은 바로 그런 한 장이다.
※ 『신・스즈카케의 오솔길』스즈키 쇼지&리듬에이스는 현재 Album Sweet에 앨범 정보가 없습니다. 스즈키 쇼지의 작품으로는 아래 베스트 앨범을 소개해드립니다.